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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 시 공항 선택, 하네다와 간사이 어디가 더 좋을까?

스탬프수집가 2025. 7. 2. 12:59

 

도쿄와 오사카 여행, 공항 위치와 이동 시간을 비교해보세요

한국에서 일본으로 여행을 계획할 때, 도착 공항 선택은 여행의 시작을 좌우할 수 있습니다. 도쿄와 오사카를 대표하는 공항인 하네다 공항(HND)과 간사이 국제공항(KIX)은 각각의 지역 특성과 이동 편의성에서 차이를 보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여행 목적지에 따라 어떤 공항이 더 적합한지, 소요 시간과 비용, 항공편 정보까지 비교해보며 실용적인 공항 선택 정보를 안내해드립니다.

 

도쿄 도심에 가장 가까운 공항, 하네다 공항

하네다 공항은 도쿄 도심과의 접근성이 탁월한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신주쿠, 시부야, 도쿄역 등 주요 지역까지 평균 40~70분 이내로 이동이 가능하며, 리무진 버스, 모노레일, 전철 등 다양한 교통편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단, 교통 혼잡 시간대에는 소요 시간이 늘어날 수 있으므로 시간적 여유를 두고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

 

오사카 여행에 가장 적합한 공항, 간사이 국제공항

간사이 국제공항은 오사카 시내에서 약 37km 떨어져 있으며, 난카이선 특급 라피트나 공항 리무진을 이용할 경우 약 45분 내외로 중심지까지 도착할 수 있습니다. 특히 교통비가 비교적 저렴하고 혼잡도가 낮아 여행 초입의 피로도를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오사카, 교토, 고베 등 간사이권 여행의 출발지로 적합합니다.

 

공항 간 항공편 정보도 알아두면 유용합니다

간사이 국제공항과 하네다 공항 사이에는 국내선 항공편이 하루 약 15편 정도 운항되고 있습니다. 평균 편도 요금은 약 58,800원부터 시작되며, 비수기 또는 조기 예매 시 더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도쿄와 오사카를 함께 여행할 계획이라면, 두 도시 간 항공 이동도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주요 공항 정보 한눈에 보기

다음 표는 하네다 공항과 간사이 국제공항의 주요 정보를 비교한 내용입니다.

공항명위치 및 거리도심 이동 시간특징
하네다 공항 (HND) 도쿄 도심까지 약 15~20km 40~70분 교통 다양, 혼잡 시간 유의
간사이 공항 (KIX) 오사카 시내까지 약 37km 약 45분 저렴한 교통비, 혼잡도 낮음
 

 

도쿄 여행은 하네다, 오사카 여행은 간사이 공항이 정석

도쿄 중심지를 여행할 계획이라면 하네다 공항이 이동 면에서 가장 편리하며, 오사카를 중심으로 간사이 지역을 여행한다면 간사이 공항이 합리적인 선택입니다. 각 도시의 숙소 위치와 여행 일정에 따라 공항 선택을 달리하면 시간과 비용을 모두 절약할 수 있습니다.

 

항공권 예약 팁과 최적 여행 동선 구성

한국에서 도쿄와 오사카 모두 직항 노선이 다양하게 운항되고 있으므로, 편도 항공권을 활용해 도쿄-오사카 왕복 여행 코스를 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인천→하네다, 간사이→인천 루트로 짜면 양 도시를 모두 경험하면서 중복 이동을 줄일 수 있습니다. 여행사나 항공사에서 ‘다구간 항공권’으로 검색하면 쉽게 예매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