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 시 공항 선택, 하네다와 간사이 어디가 더 좋을까?
도쿄와 오사카 여행, 공항 위치와 이동 시간을 비교해보세요
한국에서 일본으로 여행을 계획할 때, 도착 공항 선택은 여행의 시작을 좌우할 수 있습니다. 도쿄와 오사카를 대표하는 공항인 하네다 공항(HND)과 간사이 국제공항(KIX)은 각각의 지역 특성과 이동 편의성에서 차이를 보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여행 목적지에 따라 어떤 공항이 더 적합한지, 소요 시간과 비용, 항공편 정보까지 비교해보며 실용적인 공항 선택 정보를 안내해드립니다.
도쿄 도심에 가장 가까운 공항, 하네다 공항
하네다 공항은 도쿄 도심과의 접근성이 탁월한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신주쿠, 시부야, 도쿄역 등 주요 지역까지 평균 40~70분 이내로 이동이 가능하며, 리무진 버스, 모노레일, 전철 등 다양한 교통편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단, 교통 혼잡 시간대에는 소요 시간이 늘어날 수 있으므로 시간적 여유를 두고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

오사카 여행에 가장 적합한 공항, 간사이 국제공항
간사이 국제공항은 오사카 시내에서 약 37km 떨어져 있으며, 난카이선 특급 라피트나 공항 리무진을 이용할 경우 약 45분 내외로 중심지까지 도착할 수 있습니다. 특히 교통비가 비교적 저렴하고 혼잡도가 낮아 여행 초입의 피로도를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오사카, 교토, 고베 등 간사이권 여행의 출발지로 적합합니다.

공항 간 항공편 정보도 알아두면 유용합니다
간사이 국제공항과 하네다 공항 사이에는 국내선 항공편이 하루 약 15편 정도 운항되고 있습니다. 평균 편도 요금은 약 58,800원부터 시작되며, 비수기 또는 조기 예매 시 더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도쿄와 오사카를 함께 여행할 계획이라면, 두 도시 간 항공 이동도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주요 공항 정보 한눈에 보기
다음 표는 하네다 공항과 간사이 국제공항의 주요 정보를 비교한 내용입니다.
하네다 공항 (HND) | 도쿄 도심까지 약 15~20km | 40~70분 | 교통 다양, 혼잡 시간 유의 |
간사이 공항 (KIX) | 오사카 시내까지 약 37km | 약 45분 | 저렴한 교통비, 혼잡도 낮음 |

도쿄 여행은 하네다, 오사카 여행은 간사이 공항이 정석
도쿄 중심지를 여행할 계획이라면 하네다 공항이 이동 면에서 가장 편리하며, 오사카를 중심으로 간사이 지역을 여행한다면 간사이 공항이 합리적인 선택입니다. 각 도시의 숙소 위치와 여행 일정에 따라 공항 선택을 달리하면 시간과 비용을 모두 절약할 수 있습니다.
항공권 예약 팁과 최적 여행 동선 구성
한국에서 도쿄와 오사카 모두 직항 노선이 다양하게 운항되고 있으므로, 편도 항공권을 활용해 도쿄-오사카 왕복 여행 코스를 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인천→하네다, 간사이→인천 루트로 짜면 양 도시를 모두 경험하면서 중복 이동을 줄일 수 있습니다. 여행사나 항공사에서 ‘다구간 항공권’으로 검색하면 쉽게 예매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