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온천여행 고민된다면, 벳푸와 유후인 비교 포인트는?
온천의 본고장이라 불리는 일본 큐슈 지역에는 대표적인 두 곳,
벳푸와 유후인이 있습니다. 각각 매력적인 온천과 자연 풍경,
독특한 분위기를 자랑하지만 여행 스타일에 따라 선호도가
확연히 나뉘기도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실제 방문 기준으로
벳푸와 유후인을 비교하며, 어떤 여행자에게 어떤 곳이
더 잘 맞는지 정리해보았습니다.
벳푸는 일본 최대 온천 도시, 다양성과 규모가 압도적입니다
벳푸는 온천 수증기와 함께 도시 전체가 스파처럼 느껴지는
온천 천국입니다. 다양한 테마 온천과 대중탕, 족욕탕이
도심 전역에 분포되어 있어 누구나 쉽게 온천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지옥온천(지고쿠메구리)'로 불리는 7개의 테마 온천은
벳푸만의 특별한 체험으로 유명합니다.
온천 수 | 일본 내 1위 (유출량 기준) |
주요 체험 | 지옥온천, 모래찜질, 증기요리 |
유후인은 조용하고 감성적인 분위기의 소도시
유후인은 한적한 시골 마을 느낌이 살아있는 고즈넉한 온천 마을입니다.
도심보다는 자연 속에서 프라이빗한 온천을 즐기고 싶은 여행자에게
더 어울립니다. 유후인역에서 유노츠보 거리까지 이어지는 상점가는
감성 가득한 카페, 소품샵, 로컬 디저트 가게가 즐비합니다.
풍경은 유후인의 완승, 유후다케와 긴린코 호수의 매력
자연 경관만 따지자면 유후인의 손을 들어줄 수밖에 없습니다.
유후다케(由布岳) 산 아래 펼쳐진 유후인 마을과
긴린코 호수의 새벽 물안개 풍경은 일본 온천 여행의 정수를 보여줍니다.
조용한 산책과 사진 촬영을 즐기는 여행자에게 최적입니다.
대중교통 접근성은 벳푸가 조금 더 유리합니다
벳푸는 오이타 시내와 가까우며, 공항과도 연계가 잘 되어 있어
교통편이 유후인보다 훨씬 수월합니다. JR열차, 버스편 모두
빈도가 많아 당일치기나 가족 단위 여행에 적합합니다.
반면 유후인은 JR 유후인노모리 열차가 인기지만
혼잡하고 운행 간격이 긴 편입니다.
온천 스타일 차이, 벳푸는 대중탕, 유후인은 료칸 중심
벳푸는 대중 온천탕이 곳곳에 있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현지인과 함께하는 일본 온천 문화를 체험하기 좋습니다.
반면 유후인은 대부분 료칸(전통 숙소) 내에
개별 노천탕이 설치되어 있어 프라이버시가 보장됩니다.
온천 형태 | 대중탕, 테마온천 | 료칸 개별탕 중심 |
분위기 | 활기찬 도시형 | 조용한 마을형 |

음식과 기념품 쇼핑은 유후인이 다채롭습니다
유후인 거리에는 특색 있는 디저트 카페, 수제 푸딩 전문점,
명란젓 베이커리 등 감각적인 먹거리가 가득합니다.
소품과 전통 공예품을 파는 샵도 많아 기념품 쇼핑에 적합합니다.
반면 벳푸는 온천 요리(증기 찜 요리)가 유명하며
로컬스러운 맛집이 많습니다.
어떤 여행자에게 어떤 지역이 더 어울릴까?
두 지역 모두 매력적이지만 여행 목적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활기찬 온천 도시 | 벳푸 |
조용한 감성 힐링 | 유후인 |
짧은 일정, 교통 편의 | 벳푸 |
여유 있는 자연 속 휴식 | 유후인 |
가족/단체 여행 | 벳푸 |
커플/혼자 여행 | 유후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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